범죄수익 환수 특례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에 관한 특별법안

의안번호
2215212
소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세부 조문과 제안 내용은 국회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쉬운 요약

  •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된 범죄수익을 끝까지 찾아 환수하기 위한 특별법안이에요.
  • 201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발생한 특정 범죄를 대상사건으로 정하려 해요.
  • 범죄수익이 다른 재산과 섞이거나 제3자에게 넘어가도 몰수·추징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려 해요.
  • 재판이 끝나기 전에도 재산을 처분하거나 숨기지 못하도록 보전명령을 활용하려 해요.
  • 국가는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인정된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어요.

주요 내용

  • 대상사건 지정: 대장동 일원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발생한 특정 범죄를 특별법의 적용 대상으로 정하려 해요.
  • 범죄수익 환수 특례: 범죄수익과 그로부터 나온 재산, 해외로 도피한 재산, 다른 재산과 섞인 혼합재산까지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하려 해요.
  • 제3자 재산 포함: 범죄수익인 사실을 알면서 취득한 사람뿐 아니라 상속·증여 등으로 무상 또는 현저히 낮은 가격에 재산을 취득한 사람도 대상에 포함하려 해요.
  • 재산 추정 규정: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이 취득한 재산 중 취득 경위가 불분명하고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재산을 대상재산으로 추정하려 해요.
  • 재산 보전 강화: 검사가 기소하기 전에도 법원에 보전명령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재산의 처분과 은닉을 막으려 해요.
  • 국가의 민사소송과 징벌적 배상: 국가가 직접 손해배상·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하고, 중대한 피해가 있는 경우 인정된 손해액의 5배 이내에서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하려 해요.
  • 소급 적용과 시효 정지: 시행 당시 재판 중인 대상사건에도 적용하고, 형사소송이 계속되는 동안 관련 민사청구권의 소멸시효 진행을 멈추려 해요.

왜 나왔나

제안 이유는 기존의 범죄수익 몰수·추징 제도가 있어도 대장동 사업 사건에서는 환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요. 제안 설명에 따르면 1심에서 검찰이 구형한 추징액은 7,814억 원이었지만 법원이 새로 산정해 선고한 추징액은 약 473억 원이었고, 이후 고액 재산의 보전 해제나 현금화 시도가 이어질 우려가 제기됐어요. 이에 실명·차명 재산, 공범과 제3자 명의 재산, 해외로 옮겨진 재산까지 폭넓게 다루는 별도 환수 장치를 마련하려는 거예요. 법안은 부당하게 얻은 경제적 이익을 박탈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대규모 부패범죄의 재발 유인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어요.

무엇이 달라지나

1) 대장동 관련 대상사건과 소급 적용

제안안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원의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201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발생한 특정 범죄를 대상사건으로 정하려 해요. 시행 당시 재판 중인 사건에도 특별법을 적용해 이미 진행된 사건에서 환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이에요.

  • 일반적인 범죄수익 환수 규정을 넓게 고치는 방식이 아니라, 특정 지역·사업·기간과 관련된 사건을 별도로 묶어 다루려는 구조예요.
  • 어떤 범죄가 대상범죄에 포함되는지, 대장동 사업과의 관련성을 어디까지 인정할지가 적용 범위를 결정하게 돼요.
  • 이미 진행 중인 재판과 재산 처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소급 적용의 범위와 절차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해요.

2) 범죄수익과 혼합재산의 환수 확대

제안안은 대장동 사업과 관련된 범죄수익뿐 아니라 그 범죄수익에서 나온 재산, 해외로 도피한 재산까지 대상재산으로 다루려 해요. 범죄수익이 다른 돈이나 재산과 섞인 경우에도 혼합된 재산의 일정 부분을 몰수·추징할 수 있도록 해 은닉이나 세탁으로 환수를 피하는 것을 막으려는 방향이에요.

  • 범죄수익이 계좌 이동이나 투자 등을 거쳐 형태를 바꿔도 최초 수익과의 연결을 따져 환수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예요.
  • 해외로 옮겨진 재산까지 포함하려면 실제 집행 과정에서 재산의 위치와 소유관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해져요.
  • 혼합재산에서 어느 부분을 범죄수익으로 볼지 계산 기준이 명확해야 재산권 침해와 집행 혼란을 줄일 수 있어요.

3) 제3자 재산과 재산 추정

제안안은 범죄수익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범죄 이후 재산을 취득한 제3자까지 몰수·추징 대상에 포함하려 해요. 또 상속이나 증여처럼 대가 없이 취득했거나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취득한 사람은 범죄수익임을 알지 못했더라도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의 출처 불명확·과다 재산은 대상재산으로 추정하려 해요.

  • 범죄수익을 가족이나 다른 사람 명의로 옮기는 방식으로 환수를 피하는 것을 차단하려는 내용이에요.
  • 제3자가 범죄수익이라는 사실을 알았는지, 정상적인 거래였는지, 무상 또는 저가 취득이었는지를 따지는 절차가 중요해져요.
  • 재산을 대상재산으로 추정하는 경우 당사자가 재산 취득 경위와 자금 출처를 설명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4) 재판 전 재산 보전과 해제 절차

제안안은 검사가 공소를 제기하기 전에도 몰수·추징 대상 재산에 대해 관할 법원에 보전명령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려 해요. 보전명령은 원칙적으로 유지하되, 무죄·면소 확정 등 명백한 사유가 있거나 법원이 보전 필요성·기간·피해 회복 정도를 종합해 해제가 정당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제할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이에요.

  • 형사재판이 끝나기 전에 재산을 팔거나 숨기는 일을 막아 나중에 환수할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거예요.
  • 보전명령은 유죄가 확정되기 전 재산의 사용과 처분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법원의 심사와 당사자의 이의 절차가 중요해요.
  • 보전이 장기간 이어질 때 생기는 생활·영업상의 피해와 실제 피해 회복 필요성을 어떻게 조정할지도 확인해야 해요.

5) 국가의 민사소송과 징벌적 손해배상

제안안은 국가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람이나 대상재산의 귀속자, 혼합재산 보유자를 상대로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려 해요. 손해액을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우면 법원이 변론 전체와 증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당한 손해액을 인정하고, 사회적·경제적 피해가 중대한 경우에는 그 손해액의 5배 이내에서 배상액을 정할 수 있도록 하려는 내용이에요.

  • 환수액을 형사재판의 몰수·추징에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별도의 민사 절차로 청구할 수 있게 하려는 방향이에요.
  • 손해액을 입증하기 어려운 대규모 부패사건에서 법원이 합리적인 범위의 손해액을 판단할 여지를 넓히려는 거예요.
  • 최대 5배 배상은 단순한 손해 보전을 넘어 억제 효과를 노린 제안이므로, 적용 요건과 배상액 산정 기준을 세밀하게 정해야 해요.

누구에게 영향이 있나

  • 대상사건의 피고인과 유죄 확정자: 재산 보전, 몰수·추징, 국가의 민사소송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제3자 재산 취득자: 범죄수익임을 알면서 취득했거나 상속·증여·저가 취득으로 재산을 넘겨받은 경우 환수 절차에 포함될 수 있어요.
  • 재산 보유자와 가족: 명의와 실제 자금 출처가 다르거나 재산이 섞여 있으면 취득 경위와 소유관계를 설명해야 할 수 있어요.
  • 국가와 수사기관: 재산을 추적하고 보전명령을 청구하며,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역할이 커질 수 있어요.
  • 법원: 대상사건 해당 여부, 대상재산 추정, 보전명령 해제, 손해액과 배상액을 판단해야 해요.
  • 대장동 사업 관련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 사업 관련 거래와 재산 흐름이 특별법상 대상사건 또는 대상재산과 연결되는지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봐야 할 점

  • 특정 지역·사업·기간의 사건에 별도 특례를 두는 방식이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봐야 해요.
  • 시행 전 행위에 적용하는 소급 규정이 헌법상 재산권과 적법절차 원칙에 맞는지 확인해야 해요.
  • 범죄수익과 정상재산이 섞인 경우 어느 부분을 환수할지, 제3자가 선의였는지 판단하는 기준이 필요해요.
  • 유죄 확정 전 보전명령이 장기간 유지될 때 재산권 제한과 피해 회복 사이의 균형을 마련해야 해요.
  • 국가가 인정된 손해액의 최대 5배를 청구하거나 받을 수 있는 요건, 손해액 산정 방식, 기존 몰수·추징과의 관계를 구체화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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