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수출 금융 지원 기반 마련
전략수출금융지원에 관한 법률안
- 의안번호
- 2216289
- 소관위원회
-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세부 조문과 제안 내용은 국회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쉬운 요약
- 대규모·장기·신시장 수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수출금융기금을 만들자는 법안이에요.
- 방위산업처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수출 분야에 대출·보증·보험·출자 등을 묶어 지원하려고 해요.
- 정책금융을 받은 수출기업이 지원 규모에 비례해 전략수출상생기여금을 내도록 하려는 내용도 담겼어요.
- 기금의 지원으로 얻은 수출 성과가 대기업이나 일부 수출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공급업체와 산업 생태계로 이어지게 하려는 취지예요.
- 한국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기금 업무를 뒷받침하기 위해 책임 면제와 출자 관련 특례도 마련하려고 해요.
주요 내용
전략수출금융기금 설치: 대규모·장기·신시장 수출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별도 기금을 만들어요.
전략수출 지원 체계 마련: 수출, 전략수출, 수출산업생태계, 구매자금융, 정책금융기관, 수출산업협력 같은 개념을 법률에 담아 지원 대상을 정하려고 해요.
기금 재원과 운용 규정: 기금의 재원을 어떻게 조성하고 관리하며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정해요.
전략수출상생기여금 부과: 구매자금융 등을 지원받은 수출기업이 집행금액을 기준으로 기여금을 납부하도록 해요.
기금 출자 관련 특례: 기금이 출자한 기업에는 공공기관 관련 법률의 적용을 제외하고, 기업이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된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려 해요.
한국수출입은행의 책임 부담 완화: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기금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한국수출입은행과 임직원에게 징계·문책 등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있도록 해요.
왜 나왔나
발의 당시 제안은 방위비 지출 확대 등으로 방위산업을 비롯한 대규모 수출 프로젝트의 국가 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어요. 대규모 수출계약에서는 수입자가 구매자금융이나 수출산업협력 같은 금융·산업 지원을 함께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수출기업의 가격과 기술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금융지원 역량도 수주 경쟁에 영향을 준다고 봤어요. 제안자는 현재 수출금융기관의 신용공여한도만으로는 커지는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또 공공기관이 위험과 비용을 부담해도 성과가 수출기업에 집중되고 1·2차 공급업체 등 산업 생태계로 충분히 확산되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려고 해요.
무엇이 달라지나
1) 전략수출금융기금 설치
제안안은 대규모·장기·신시장 수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수출과 연계된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전략수출금융기금을 설치하도록 해요. 기금의 관리와 운용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제3조부터 제10조까지 정하도록 구성돼 있어요.
- 기존 수출금융의 한도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를 별도 기금으로 지원하려는 방향이에요.
- 대출·보증·보험뿐 아니라 기금의 출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금융지원 기반을 만들려는 취지예요.
- 법안이 확정되면 대규모 수출을 지원하는 재원과 의사결정 체계를 별도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생겨요.
2) 전략수출 지원 대상과 범위 설정
제안안은 수출과 전략수출, 수출산업생태계, 구매자금융, 정책금융기관, 수출산업협력 등의 정의를 법률에 두도록 해요. 이를 통해 어떤 수출과 금융·산업 지원을 기금의 대상으로 볼지 기본 범위를 정하려고 해요.
- 단순히 수출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입자에게 구매자금을 제공하는 방식까지 정책금융의 범위에 포함하려는 구조예요.
- 수출기업뿐 아니라 수출과 연결된 공급업체와 산업 기반도 지원 대상으로 고려하려고 해요.
- 실제 지원 대상이 어디까지 포함되는지는 법률상 정의와 이후 운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3) 전략수출상생기여금 도입
구매자금융 등의 지원을 받은 수출기업은 집행금액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부과요율을 곱한 금액을 전략수출상생기여금으로 납부하도록 해요. 부과요율은 집행금액의 1천분의 10을 넘을 수 없고,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수출산업협력에 해당하면 1천분의 50을 넘지 않도록 제안돼 있어요.
- 기금 지원으로 수출 성과를 얻은 기업이 일부 재원을 다시 수출금융과 산업 생태계 지원에 보태는 구조예요.
- 실제 납부액은 법안에 적힌 상한 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해질 수 있어요.
- 지원을 받은 기업의 비용 부담이 수출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과, 기여금이 공급업체 지원으로 충분히 돌아가는지가 중요해져요.
4) 기금 출자와 공공기관 규율 특례
제안안은 전략수출금융기금이 출자한 기업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적용하지 않도록 해요. 또 기금으로 기업에 출자할 때 해당 기업이 관계 법령상 발행한도를 넘어서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되는 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려 해요.
- 기금 출자를 받은 기업이 일반적인 공공기관 규율을 그대로 적용받지 않도록 해 투자와 경영의 유연성을 높이려는 취지예요.
-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된 주식을 활용하면 기금 출자에 따른 자금 조달과 지배구조 영향을 분리할 여지가 생겨요.
- 어떤 기업이 출자 대상이 되는지, 특례가 기업의 투명성과 주주 보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구체적인 심사 기준이 필요해요.
5) 한국수출입은행 업무 책임과 적극 행정 보호
제안안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임직원이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전략수출금융기금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경우 징계·문책 또는 그 요구를 하지 않도록 해요. 대규모 수출금융의 위험을 검토하면서도 담당자가 책임 부담 때문에 지원 결정을 지나치게 늦추지 않도록 하려는 내용이에요.
- 복잡하고 위험이 큰 수출 프로젝트에서 금융기관이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히려는 방향이에요.
- 책임 면제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는 경우로 한정돼 있어, 모든 업무상 책임을 없애는 내용은 아니에요.
- 적극적인 지원과 부실한 심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기록, 심사 절차, 사후 점검 기준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어요.
누구에게 영향이 있나
- 대규모 수출기업: 구매자금융 등 정책금융을 활용할 기회가 늘어날 수 있지만, 지원을 받은 금액에 따른 상생기여금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 방위산업 수출기업: 수출산업협력이 결합된 대형 계약에서 더 높은 기여금 상한이 적용될 수 있어요.
- 1·2차 공급업체와 협력기업: 기금이 수출산업 생태계 지원에 사용되면 대형 수출계약의 성과가 공급망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요.
- 한국수출입은행과 임직원: 기금의 관리·운용과 기업 출자 업무를 맡고, 일정한 조건에서 업무상 책임 부담이 완화될 수 있어요.
-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기금 재원을 조성하고 지원 대상, 금융 조건, 사후 관리 기준을 마련해야 해요.
- 국민과 공공부문: 공공기관이 부담하는 수출금융 위험과 기금 출자의 규모·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봐야 할 점
- 전략수출을 대규모·장기·신시장 수출 중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지 구체화되는지 봐야 해요.
- 기금의 재원이 정부 출연, 금융기관 재원, 상생기여금 중 어떻게 구성되는지와 재정 부담을 확인해야 해요.
- 상생기여금의 실제 요율과 납부 시점, 면제나 조정 기준이 대통령령에서 어떻게 정해지는지 살펴봐야 해요.
- 기금 지원이 특정 대기업이나 특정 산업에 집중되지 않고 1·2차 공급업체와 산업 생태계로 이어지는지 확인해야 해요.
- 출자 특례와 책임 면제가 신속한 금융지원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심사 부실이나 공공자금 손실을 키우지 않도록 통제 장치가 마련되는지 봐야 해요.
